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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은 왜 늘 떨리는 걸까?
이 감정은 늘 처음 마주한 순간에만 느끼는 걸
알면서도 떨리고 설레는 게 좋아.
익숙해지면 그 느낌은 온데간데없지만
새 포장지를 뜯을 때 그 느낌
새 출발을 응원하는 가족들의 그 따스함
처음 보는 사람들과 시작되는 새로움
너무 소중해서 다시 한번 느껴보고 싶어.
그 중에서도 가장 설렜던 건
사랑하는 사람과의 첫만남이었어.
죽기 전에 그 느낌 한번만
온몸의 세포 하나하나에게
맛보게 해주고 눈을 감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너무 좋았어.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감각으로 사랑을 느꼈던 그 날
그런 소중한 추억을 준 너에게 감사해.
만약 내 인생이 노래처럼
노래 앨범 표지가 있다면
너와 만나고 행복했던 그 순간을 담고싶어.
내가 살아왔던 10000일이 넘는 시간동안
그 하루가 아니 그 순간 뿐만 아니라
모든 처음의 그 하루는 너무 좋았어.
처음이라서 느꼈던 그 순간은
사라지니까 아쉬운 게 아니라
내게 단 한번 주어지는 선물같은 거였어.
아쉽다기보다는 한번으로도 충분한
평생의 안주같은 추억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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