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창작대본6 (성우 지망생을 위한) 2인 지문 - 피로 물든 명예 등장인물1.왕(폐하) : 강인한 지도자로, 조상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우려 한다.2.장군 : 군사적 현실을 직시하고 있으며, 무의미한 희생을 막기 위해 전쟁을 멈추려 한다. [장면 설정]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성벽이 무너지고 병사들은 쓰러져 가고 있다. 궁 안은 피 묻은 천과 무기들이 여기저기 널려 있고, 병사들의 신음 소리가 희미하게 들린다. 장군은 피투성이가 된 갑옷을 걸친 채 왕 앞에 무릎을 꿇고 호소한다. [대본 시작](왕좌 앞, 장군이 급히 뛰어들어 무릎을 꿇는다. 그 얼굴엔 지친 기색이 역력하다.)장군 폐하! 우리 병사들이 너무 많이 죽고 있습니다. 더 이상 싸울 수 없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적들에게 전멸을 당하고 말 것입니다. 제발, 전쟁을 멈추어 주시옵소서! (왕은 천천히 시선을 돌려.. 2025. 2. 12. (성우지망생을 위한) 독백 지문 "내 마음" [제가 가장 좋아하는 지문] "나는 항상 내 마음의 감정을 달고 산다. 그래서 감정에 따라서 기쁘기도 하지만 감정에 따라서 우울하기도 하다. 세상에서 가장 조절하기 쉬운 마음은 내 마음인데.. 나는 내 마음을 여전히 모르겠다. 갑작스레 기분이 안좋아지고 별거 아닌 것에 감동받기도 하고 때로는 아무것도 하기 싫게 만든다. 일관성있는 사람들을 보면 감정에 휩싸이지 않고 묵묵히 나아가지만 나는 유독 내 마음에 따라 좌지우지 되는 것 같다. 내 마음은 종종 사랑을 원한다. 주위에 있는 연인 또는 인터넷에서 본 커플의 사진을 보고 나도 사랑받고 싶다고 내 마음이 말하지만, 잠깐 시간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그런거 귀찮다고 하기 싫다고 한다. 누구보다 열정적인 마음으로 무언가를 원했는데 누구보다 빨리 감정이 식어버려서 질려한다. 소중한 .. 2020. 12. 24. (성우지망생을 위한) 독백 지문 "두려움" "오늘도 스트레스를 느낀다. 마음속에는 꿈과 꿈에 대한 두려움이 공존한다. 그런데 내 마음은 두려움에 더 반응을 해주는 것 같다. 할 수 있다고 말해보지만 곧 두려움이 긍정을 삼켜버린다. 두려움은 꾸준히 자라지만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과 꿈은 두려움에 자꾸만 작아지고 멀어보인다. 두려움이 꼭 미래가 될 거 같은 기분만 든다. 꿈은 허상이고 두려움이 실존할 것이라고 내 마음은 단정지어버린다. 부정적인 감정은 지워지지 않지만 긍정적인 감정은 연기처럼 빠르게 사라져버린다. 그리고선 내 미래에 나쁜 상황과 최악의 상황을 그리며 그게 진짜가 될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두려움으로 인해 앞날을 예측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두눈을 감고 다시 떠 봐도 절대 내일조차 알 수 없고 결국 두려움만 더 커져간다. 그러고선 내마음.. 2020. 12. 23. (성우지망생을 위한) 2인 연기 지문 - 급할수록 진정해라 (두 친구가 대화를 나누는 상황) 우희:"안녕 잘 지냈냐?" 도민:"어 그냥 그럭저럭 지냈지? 넌?" 우희:"나도 그냥 평소랑 똑같지 뭐" 도민:"이제 반복되는 일상이 좀 지겹네, 뭔가 새로운 도전이 필요해" 우희:"도전? 무슨 도전하려고?" 도민:"일단, 코로나때문에 막 활동적인건 못하는데 대신에 지식을 넒힌다던지 운동이라도 좀 하려고" 우희:"오 좋은데? 무슨 운동하려고?" 도민:"그냥 가볍게 근력을 키울 수 있는 운동부터 할려고 해" 우희:"나도 요즘 너무 나태해지는거 같아서 뭐라도 해야할텐데" 도민:"일단 하루를 먼저 어떻게 보낼지 생각을 해보는 게 어떨까?" 우희:"너무 대책없이 시간을 쓰고 있긴하지.. 참고할게! 넌 요즘 고민은 없냐?" 도민:"음..솔직하게, 여자친구가 있으면 좋겠어! 근데,.. 2020. 12. 10.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