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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문3

(성우지망생을 위한) 독백 지문 "선택하지 않은 길" "세상에.. 아니 내 인생만 하더라도 선택하지 않은 길이 선택한 길보다 너무 많다는 게 느껴진다. 가보지 못한 여행, 이루지 못한 꿈, 하지 못한 말, 해보지 못한 직업.. 하나의 경우의 수를 위해 수많은 경우의 수를 포기한 채 살아간다.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이 있고 수많은 책이 있고 수많은 영화가 있지만, 모든 것을 다 경험해 볼 수는 없다. 심지어 어렸을 때조차, 많은 만화영화가 있었지만 다 보지는 못했다. 좋은 장난감들이 많았지만 구매했던 장난감들에 비해 포기했던 장난감들이 더 많았다. 인생에는 길이 여러가지 있다. 선택의 폭이 넒다는 것이다. 하지만 불행스러운 것인지, 다행인 것인지 그 중에 소수의 선택만 할 수가 있다. 그리고 그 길을 걷겠다고 생각을 한다면, 베일에 가려진 수많은 길들은 시간과.. 2020. 12. 25.
(성우 지망생을 위한)2인용 단문 대본-"검술대회" 한 스승과 제자가 서로 대화를 나누고 있는 상황(스승과 제자의 성별과 모습은 자유연기) 스승-"(뜻밖의 방문에 반가워하며)여긴 어쩐 일이냐?, 온다고 미리 말해주지 않고"제자-"이 앞을 지나가던 길에 스승님을 한번 뵙고 싶어 찾아왔습니다"스승-"그렇군, 요즘에는 어떻게 지내느냐?"제자-"중요한 시합을 앞두고 있습니다, 항상 우승에 대한 갈망때문에 부담이 되고 긴장이 됩니다.."스승-"(무언가를 생각하며)흐흠...그렇더냐, 어떤 대회인지 물어봐도 되겠나?"제자-"검술 대회입니다, 항상 8강전에서 탈락했지만 이번엔 꼭 우승하고 싶습니다"스승-"우승하고 싶은 이유는 무엇이더냐?"제자-"제가 강하다는 걸 수 많은 이들 앞에서 증명하고 싶습니다"스승-"그렇다면 잠시 이 그릇을 저 벽에 던져보겠나?"제자-"(당황한.. 2020. 12. 3.
(성우 지망생을 위한) 단문 2인용 대본 <저녁식사.. 데이트?!> 준우가 지우에게 저녁식사 데이트 신청을 위해 오후 8시 전화를 거는 상황 준우:"(설레면서 떨리는 말투로)안녕..지금 뭐해?" 지우:"딱히 하는 건 없고 집에서 핸드폰하고 있었어, 넌?" 준우:"나는 그냥 오늘 할 것도 없고 부모님도 바쁘셔서 혼자 저녁먹을 참이었는데 오늘 날씨도 적당히 선선해서.." (숨을 크게 쉬고 난후)"할 일 없으면 나랑 만나서 저녁이라도 먹을래?" 지우:"(의아해 하며)그래..? 음..(고민하며) 나 지금 준비하려면 조금 시간 걸리는데 괜찮겠어?" 준우:"상관없어, 기다릴게 그러면 40분 뒤에 너의 집 근처 공원에서 만날까?" 지우:"그래 좋아, 뭐 먹을 건지 정해두고 있어 금방하고 나갈게" 통화종료 준우:"(기분 좋은 듯이)아싸 신난다! 나 혼자 짝사랑일련지 아닐지는 모르지만... 2020.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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