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성우지망생 대본4 (성우지망생을 위한) 독백지문 - "안녕하세요 당신" https://www.youtube.com/watch?v=tjLOUeZ7mK4 "안녕하세요 몇십년의 세월이 지나 처음 만나게 된 당신, 저의 인생에 나타나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동안 우리가 태어나고 자라면서 수십년이 지났습니다. 앞으로도, 그 시간은 계속 변함없이 흐르겠지만, 당신에게 인사를 건낼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지금 이순간에 당신을 만난 것도 내 인생에 분명 다 뜻이 있겠지요. 당신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나는 당신을 스치고 당신도 나를 스치지만 오늘은 스쳐가는 당신께 마음속으로 안녕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같은 시대에 태어나, 같은 공간에 마주봤다는 것만으로도 사실은 우리 자그마한 인연이 아닐까요. 내 마음 속 한켠이 공허하고 외로울 때, 내가 즐거웠던 과거는 지나가고 쓸쓸히 걸어가고 있던 현.. 2023. 10. 26. (성우지망생을 위한)독백지문- 그것을 불공평이라 칭하지 않겠다 "아무리 생각해도 인생이 너무 불공평한거 같아요! 도저히 도저히.. 저는 남들에 비해서 아무 것도 아닌 사람이라고요!" 손주인씨는 크게 소리 질렀다. "내 인생은 정말 불공평하다고 생각해요! 어떻게 남들 다하는 사랑 한번 못해보고, 항상 도대체 왜 내 키와 얼굴때문에 어린애 취급 받아야 하는 거죠?! 저는 도저히 이런 세상을 용납할 수 없습니다! 어렸을 때 생각한 어른의 내모습은 이런게 아니라고요! 왜 인거죠!" 그는 세상을 향해 불평하기 바빴다. 그의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은 항상 불만으로 가득찼고 그의 세상에서 그의 인생은 너무도 불공평하였기 때문이다. "하.. 이젠 체념했어 난 어디부터 어떻게 나의 기대를 낮추고 살아야 하는거지.. 정말 하나도 아무런 기대없이 좀비처럼 살아가면 그제서야 좀.. 2021. 5. 5. (성우지망생을 위한) 독백 지문 - 투자 "요즘들어 투자에 관심이 많아졌다. 그래서 주식에 대해서 계속 알아보고 어떻게 하면 돈을 벌 궁리를 하고 있다. 회사를 다니면서 남는 시간에 주식에 대해서 공부해보고 보기 싫어도 경제 뉴스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를 계속 보고 있다. 그리고 틈틈히 핸드폰으로 오늘의 증시는 어떤지 확인하며 내가 산 주식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 그리고 시장이 닫히면 나의 주식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언제쯤 상승세를 탈지 계속해서 주시하며 살고 있다. 나의 모든 신경이 주식투자로 쏠리는 것 같다. 하루하루 투자가 아닌 투기 그리고 카드게임을 하는 것과 같달까. 나의 모든 여가 생활은 시장의 흐름을 분석하는 데 사용되고 있고 일할 때 빼고는 모든 시간을 주식투자에 쏟아부어보니 일하고 또 일하고 인생이 계속 신경쓰고 일하.. 2021. 2. 5. (성우 지망생을 위한) 1인 독백 지문 - "나무" "인간관계가 무언인지 고민이 될 때, 나는 앞으로 나무를 떠올릴려고 한다. 잎이 나의 인맥이라고 하면 한참 좋은 날씨와 햇살의 조명을 받고 있을 때는 내 주변에 사람들도 무렁무렁 있을 수 있겠지만 혹독한 추위가 오는 겨울만 되면 모두가 어느샌가 사라져 버린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혹은 내가 슬럼프를 겪고 있을 때일수록 말이다. 그렇게 모든 잎이 떨어졌다고 생각할 쯤 마지막 잎새가 나의 심금을 울리기도 한다. 살다보면 그냥 친한 것도 아니고 아는 사이인 잎들보다도 더 괴롭히는 딱따구리들이 생길 수도 있다. 태풍이 불어서 나의 잎을 쓸어버리고 비가 와서 나의 붉은 단풍을 떨어뜨린다. 단풍잎이 들 때나 벚꽃이 필 때면 저기 있는 저 소나무가 전혀 부럽지 않은데 겨울이 되면 유독 소나무가 부럽다. 문득 생각이 .. 2020. 12. 14.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