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전체 글238 성우지망생을 위한 독백지문 - “미소” 젊은날엔 자신감으로 가득찬 미소를 짓고눈가에 패기를 담아 젊음을 태우네.중년에는 모든 것을 꿰뚫고 있다는 생각으로 미소를 짓고식어가는 젊음과 풍성한 노련함 사이에서 삶의 지혜를 내뿜네.노인이 될 적엔 모든것이 해탈 한 듯 그저 미소를 짓는다뜨겁진 않지만 눈가의 주름이 모든 걸 말해주네.미소, 그것에 담긴 세월의 무게감이 있어아무 기쁨 없이도 미소를 짓는 자가 즐거움과 행복을 누릴 자격이 있느니라미소가 술 한 잔 이요미소가 차 한잔 이니라보는 이를 즐겁게 하고스스로를 경쾌하게 하니어찌 자연이 아닌가 싶느냐오늘도 미소를 머금고소리 소문 없이 내면의 축제를 여는표정이야말로 나를 위한 연회식 이니라너가 웃어 내가 웃고내가 웃어 너가 웃는다힘들 때 미소를 찾는 자에게머지 않아 길이 보일 것이고슬플 때 미소를 찾는.. 2026. 9. 21. 성우지망생을 위한 독백지문 - “나의 모든 것은 시가 되었다” “내가 느낀대로 모든 것이 시가 되었네.모든 감정이 감성이 되고뛰는 가슴이 연필이 되었네.나의 순간은 기록되고나는 노래를 들으며 더 빠르게 써내려갔다.맛있는 음식을 숨쉴새도 없이 먹는 것처럼이 순간이 시와 문학 그 자체이고 내가 쓰는 것이 예술이 된다.아무도 인정 하지 않겠지만인정 받아서 완성 되는 것이 아닌날 것이라서 의미있는 나의 시형식도 규칙도 없는 무질서함그렇지만 오직 원하는 건 자유로운 표현 하나모든 것을 무의식적으로 적고떠오르는 대로 담아내니구름처럼 달처럼 다시보니 아름답네.잘 써서 아름다운 게 아니라글자로 흘려쓴 낙서처럼 순수해서“ 2026. 9. 16. 성우지망생을 위한 독백지문 - “카네이션” “갈 곳 없는 카네이션 한송이 하늘을 향해 올리다가눈물이 떨어짐과 동시에 그 한송이 바닥에 내려놓았네.아.. 살아생전 달아드리지 못한 꽃한송이묘 앞에서 울며 달아드린들 뭐하는가시큰둥한 자식이 땅에 묻힌 곳 앞에서야 효도하네.자식은 부모를 잃고나서야 그 사랑을 느낀다.잃고 나서는 다시는 못보는 걸 알면서도시큰둥한 표정, 차가운 대답, 무엇을 위해서였나말 한마디 다정하게 할 용기가 없어서친절하게 대하기 부끄러워서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드리지 못했다.이런 자식 괜찮다며 바람은 솔솔솔흘린 눈물 괜찮다며 날씨는 따사롭게 나를 안는다.사랑을 말하는 순간을 놓치면사랑을 평생 묻어두어야한다.한 손에는 카네이션 한송이만..“ 2026. 9. 16. 성우지망생을 위한 독백지문 - “믿겨지지 않는다” “믿져지지 않는다.믿겨지지 않는 건다양한 의미가 있겠지만슬프게도 믿겨지지가 않는다.당신이 없다는 것은이제 나에게 믿을 수 없는 생각에서받아들여야만 하는 현실이 됐다.우린 이제 다른 길은 가는가.그렇다면 왜 하필 지금인가.나는 믿을 수 조차 없다.이 세상에서 내 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많지 않아서믿을 수 있는 사람 흔치 않아서당신이 떠난 것이 더욱 아프다.내일은 또 오는데당신은 오지 않은다.앞으로도 오지 않을 것이다.나는 당신없이 살 수 있을까.“ 2026. 9. 10. 이전 1 2 3 4 ··· 60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