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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지망생을 위한) 독백 지문 - 투자 "요즘들어 투자에 관심이 많아졌다. 그래서 주식에 대해서 계속 알아보고 어떻게 하면 돈을 벌 궁리를 하고 있다. 회사를 다니면서 남는 시간에 주식에 대해서 공부해보고 보기 싫어도 경제 뉴스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를 계속 보고 있다. 그리고 틈틈히 핸드폰으로 오늘의 증시는 어떤지 확인하며 내가 산 주식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 그리고 시장이 닫히면 나의 주식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언제쯤 상승세를 탈지 계속해서 주시하며 살고 있다. 나의 모든 신경이 주식투자로 쏠리는 것 같다. 하루하루 투자가 아닌 투기 그리고 카드게임을 하는 것과 같달까. 나의 모든 여가 생활은 시장의 흐름을 분석하는 데 사용되고 있고 일할 때 빼고는 모든 시간을 주식투자에 쏟아부어보니 일하고 또 일하고 인생이 계속 신경쓰고 일하.. 2021. 2. 5.
(성우지망생을 위한) 독백 지문 - 우왕좌왕 (右往左往) "오늘 하루 어땠냐고 물어본다면, 뭔가 하려는 의욕은 충만했고 오늘 생산적인 하루가 될 것임이 틀림없었지만 그 속을 보니까 시간만 흘려보냈다. 나는 해야할 것도 명확히 무엇인지 알고 하고싶은 것도 무엇인지 잘 알고있는데.. 근데 내가 하고 있는 것을 막상 까보니까 비어있더라. 아마도 너무 많이 욕심을 부렸던 탓일까? 해야할 것들 중에서 우왕좌왕하다가 이것도 저것도 놓쳐버리고 말았다. 어제 본 동기부여 영상과 오늘 본 명언이 겹쳐서 갈팡질팡하는 것 같다. 미래를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을 멈추지 말고 계속 살아가라는 말과 오늘은 단 한번뿐이니까 후회없이 살라는 말이 겹쳐서 나에게 들려온다. 그렇다면 나는 오늘 하루를 미친듯이 개발하며 살아가라는 것일까? 아니면 오늘 하루 후회없이 하고 싶은 일들로 가득채워나가.. 2021. 2. 4.
(성우지망생을 위한) 독백 지문 "두려움" "오늘도 스트레스를 느낀다. 마음속에는 꿈과 꿈에 대한 두려움이 공존한다. 그런데 내 마음은 두려움에 더 반응을 해주는 것 같다. 할 수 있다고 말해보지만 곧 두려움이 긍정을 삼켜버린다. 두려움은 꾸준히 자라지만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과 꿈은 두려움에 자꾸만 작아지고 멀어보인다. 두려움이 꼭 미래가 될 거 같은 기분만 든다. 꿈은 허상이고 두려움이 실존할 것이라고 내 마음은 단정지어버린다. 부정적인 감정은 지워지지 않지만 긍정적인 감정은 연기처럼 빠르게 사라져버린다. 그리고선 내 미래에 나쁜 상황과 최악의 상황을 그리며 그게 진짜가 될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두려움으로 인해 앞날을 예측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두눈을 감고 다시 떠 봐도 절대 내일조차 알 수 없고 결국 두려움만 더 커져간다. 그러고선 내마음.. 2020. 12. 23.
(성우지망생을 위한) 2인 연기 지문 - 급할수록 진정해라 (두 친구가 대화를 나누는 상황) 우희:"안녕 잘 지냈냐?" 도민:"어 그냥 그럭저럭 지냈지? 넌?" 우희:"나도 그냥 평소랑 똑같지 뭐" 도민:"이제 반복되는 일상이 좀 지겹네, 뭔가 새로운 도전이 필요해" 우희:"도전? 무슨 도전하려고?" 도민:"일단, 코로나때문에 막 활동적인건 못하는데 대신에 지식을 넒힌다던지 운동이라도 좀 하려고" 우희:"오 좋은데? 무슨 운동하려고?" 도민:"그냥 가볍게 근력을 키울 수 있는 운동부터 할려고 해" 우희:"나도 요즘 너무 나태해지는거 같아서 뭐라도 해야할텐데" 도민:"일단 하루를 먼저 어떻게 보낼지 생각을 해보는 게 어떨까?" 우희:"너무 대책없이 시간을 쓰고 있긴하지.. 참고할게! 넌 요즘 고민은 없냐?" 도민:"음..솔직하게, 여자친구가 있으면 좋겠어! 근데,.. 2020.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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