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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대본7

(성우지망생을 위한) 독백 지문 - "꿈이 뭘까" "어느 덧, 2023년이 되었다. 이제는 어리다는 나이보단 젊다는 나이에 가까워진 지금, 나는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 것일까? 어렸을 때는 사는 것 자체가 내게 커다란 감동이었고, 사는 것 자체만으로 벅차오르는 순간이 있었다. 하늘을 바라보면 너무 예뻐서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하고 인생이 아름다웠다. 욕심없는 삶과 나의 감정이 하나가 되어 하모니를 맞춰나가는 그 설레임.. 다시 한번 느껴보고 싶지만 나에겐 더 이상 그러한 설레임보단 미래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 꿈이라는 것과 내가 이 세상을 잘 헤쳐나가야 된다는 생각은 하루에 몇번도 한숨을 쉬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밤에 별이 몇개가 있든, 밤길을 걸으며 예쁜 밤거리를 봐도 그 때 만큼의 예쁜 마음 그리고 초롱초롱한 눈으로 바라보지는 못할 거 같다. 나는 무.. 2023. 11. 3.
(성우지망생을 위한) 1인 독백 지문 - "적당히" "항상 그랬던 거 같다, 무언가에 동기부여를 받으면 그 순간은 굉장히 의욕을 불태워서 미친듯이 노력을 시작한다. 하지만 머지않아 지쳐버려 며칠안에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버린다. 그럴 거면 차라리 노력을 조금 약하더라도 꾸준히 길게하는 게 낫지 않을까? 적당히라는 건 적당히 이정도만 하라는 안주가 아니라 오늘 너무 불사르려고 하면 지쳐버리니까 내일도 하기 위한 쉼표같은 의미라고 생각한다. 나의 목표 그리고 꿈 내일, 모래 이뤄버릴거라고 최대한 빨리 이뤄버릴거라고 생각하고 달리다보면 스스로의 속도에 못이겨 결국 주저 앉게 되어버리게 되니까 스스로 숨차서 그만두기 전에 적당히 적당히 오래오래 승부 보자는 것이다. 근데 급하기만 해선 되는 게 아니기에 브레이크가 꼭 필요하다. 특히 상황이 별로일수록 침착하고 일단.. 2020. 12. 13.
(성우지망생을 위한) 나레이션 대본 - '시작' "시작이다. 꿈의 시작, 그것은 위대한 도전의 출발점이다. 항상 원치않던 원하던 우리의 하루는 시작되고 끝이 난다. 여행에서 가장 설레는 순간, 여행가기 전 준비하는 것부터 멋진 여행을 기대하며 여행을 시작하기 전까지가 가장 설레인다. 꿈때문에 가장 설렐 때는 언제인가? 그 꿈을 꾸기 시작했을 때 가장 설레인다고 생각한다. 갈수록 현실성을 고려하지만 꿈을 꾸기 시작할 때는 그런 것을 고려하지 않고 그냥 그 꿈의 달콤함을 마음껏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꿈을 이루었을 때 주는 성취감과 행복도 말이다. 연애를 할 때 가장 설레는 순간이 언제일까? 고백을 하고 사랑을 시작할 때이다. 그러면 시작은 항상 좋은 것일까? 아니다, 어떤 날은 우울한 순간이 시작되고 어느 날에는 아무 것도 하기 싫은 무기력한 .. 2020. 12. 11.
(성우지망생을 위한) 2인 연기 지문 - 급할수록 진정해라 (두 친구가 대화를 나누는 상황) 우희:"안녕 잘 지냈냐?" 도민:"어 그냥 그럭저럭 지냈지? 넌?" 우희:"나도 그냥 평소랑 똑같지 뭐" 도민:"이제 반복되는 일상이 좀 지겹네, 뭔가 새로운 도전이 필요해" 우희:"도전? 무슨 도전하려고?" 도민:"일단, 코로나때문에 막 활동적인건 못하는데 대신에 지식을 넒힌다던지 운동이라도 좀 하려고" 우희:"오 좋은데? 무슨 운동하려고?" 도민:"그냥 가볍게 근력을 키울 수 있는 운동부터 할려고 해" 우희:"나도 요즘 너무 나태해지는거 같아서 뭐라도 해야할텐데" 도민:"일단 하루를 먼저 어떻게 보낼지 생각을 해보는 게 어떨까?" 우희:"너무 대책없이 시간을 쓰고 있긴하지.. 참고할게! 넌 요즘 고민은 없냐?" 도민:"음..솔직하게, 여자친구가 있으면 좋겠어! 근데,.. 2020.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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