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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지망생을 위한 대본

성우지망생을 위한 독백지문 - "열정이 가는 대로"

by 필사적으로산다 2026.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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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이 내 몸을 감싼다.

나는 이 열정이 일시적인 것을 알면서도

불을 지피며 열정을 따라간다.

오늘따라 땀에 흠뻑 젖을만큼

마치 강렬하게 원했던

이상형을 만난 것처럼

눈에 불이 지펴진다.

심장은 뜨거워지고

모든 순간이 몰입되는 것처럼

열정이 리드하는대로

몸과 마음이 따라간다.

어쩌면 우린 알고 있다.

열정은 이 밤이 지나면

식상함이 되어 더 이상 나의 마음을

불타게 할 수 없다는 것을

그래서 열정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거부할 수 없을 정도로 내 마음이 원한다.

열정.. 살면서 무언가를 애타게 원하고

강하게 나의 의지를 투영할 수 있는

뜨겁지만 금방 타버리는 이 에너지에

내 마음까지 식어버려서

더 이상 노력을 안하거나

열정이 발걸음을 옮기는 대로

내 관심사가 따라가버리면 어떡하지.

하지만 거절할 수 없는 화끈함에

나는 오늘도 규칙이나 규율같은 고리타분함보다

지금 당장 내 몸과 마음이 원하는 열정을 쫓는다.

열정은 마음이 피는 담배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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