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노잼1 (성우지망생을 위한) 독백 지문 "할 게 없다" "오후 9시, 하루가 3시간 밖에 남지 않은 시간 그러나 지금 자기에는 굉장히 이른 시간이라고 생각해서 뭐라도 해보려고 하지만 할 게 하나도 없어서 너무도 지루하다. 핸드폰도 지겨워졌다.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차라리 주워서 푹 쉬어야할까? 아니야, 그건 너무 단조로워 내가 좋아하는 영화를 볼까? 아니야, 그건 너무 귀찮아. 음식이나 시켜서 먹을까? 아니야, 그건 살찌기 좋은 행동이야. 공부해야 되는 데 공부하기는 너무 싫고 아무 것도 하기 싫은데 아무 것도 안하기는 싫다. 게으른 시간은 지금도 흐르고 있다. 일단 운동기구를 들면 운동이라도 하겠지? 라는 기대감으로 운동기구로 눈을 돌렸으나 막상 생각하니까 하기가 싫어진다. 빈둥빈둥 되느라 벌써 오후 9시 28분이 되었다. 핸드폰을.. 2020. 12. 22.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