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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지망생을 위한) 독백지문 - "지나온 길" "힘겹게 올라온 나의 지나온 길들 잠시 추억에 걸터앉아 돌아보니, 아름다운 광경처럼 알록달록하네 그 땐 뭐가 그렇게 걱정되었는지 그리고 그 사소한 것 하나에 웃고 울었는지. 토닥여주고 싶고 또 그러지 말라고 꾸짖고 싶은 소중한 어린 나의 모습들에게 너의 인생은 그렇게 어둡진 않았다고 속삭여주고 싶다. 내가 힘들 때 어깨라도 주물러주면서 힘내라고 말해주고 싶다. 지금 돌아보니, 후회라고 제목을 붙이고 싶기도 하고, 돌아가고 싶은 내 시간이라고 제목짓고 싶은 내 하루였던 나날들" "일기 쓰기 귀찮아서 대충 생각나는 대로 나에게 추억을 떠올릴 시간을 준다. 드문드문하지만 피어오르는 기억들, 그 가운데 숨을 쉴 수 있는 하루를 살고 있는 내가 혼잣말로 그 기억들 되짚어보네. 지나간 사랑들에게 좀 더 사랑한다고 .. 2022. 8. 21.
(성우지망생을 위한) 독백 지문 - "움직이는 꿈" "사람은 저마다 꿈이라는 게 있다. 최소한 지금은 없더라도 있었을 것이다. 나 또한 꿈이 있다. 근데 내 꿈은 이미 누군가에겐 별로 감사하지도 않은 현실이라는 게 질투가 나더라도 난 내 꿈을 여전히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 근데 꿈이라는 게 내 안에 있는 거 같다만, 사실은 외부의 영향도 많이 받는 거 같다. 아직 꿈이 멀어 보이는 데 저기선 내 꿈쯤은 꿈도 아니라는 게 이상하게 신경이 쓰인다. 어제의 나는 꿈때문에 행복하고 설레고 이룰 것만 같았다는데 오늘의 나는 꿈을 포기하고 싶고 꿈때문에 힘이 든다. 내 꿈은 움직이는 건가? 아니면 꿈을 꾸는 내 마음이 파도를 일으켜서 꿈이 더 멀어지는 것일까? 내가 간절하게 꿈을 바란다고 해서 꿈이 이뤄지는 걸까? 지금 하는 노력은 충분한가 이정도 노력은 노력도 아.. 2021.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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