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사랑5 (성우지망생을 위한) 독백 지문 "그 날" "너와 헤어진 날도 3년이 지났다. 조용히 술을 마셔본다. 밤하늘의 분위기에 취하고 소주가 감성을 적시고 옛 추억이 생각에 잠기게 한다. 만약 우리가 계속 사귀고 있었다면 아마 이미 너에게 프로포즈 했던 날이 있었지 않았을까? 그 날이 떠올라, 너에게 고백하기 하루 전 밤새 잠도 못자고 설렘으로 밤을 지새우던.. 그리고 고백에 성공하고 꿈인지 생시인지 구분이 안갈정도로 좋아하던.. 세상에 가족말고 내 편이 생겼다는 생각에 행복했었던 날, 그 날이 너무 달콤했어서 지금도 슬프다. 분명 달달하고 아름다웠던 추억이었는데.. 너에게 사소한 걸로 삐져서 투정부렸던 그 날이 떠오른다. 지금보면 유치하고 바보같은데 그 유치했던 기억에 왜 이렇게 내 마음이 안타까울까? 우리에게 권태기가 왔었던 그 날들이 떠오른다. 네.. 2020. 12. 21.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