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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지망생을 위한 대본

(성우지망생을 위한) 나레이션 연습주제 : 크기

by 필사적으로산다 2020.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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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알게 모르게 남들과 인생을 비교하는 것 같다. 주변에 있는 친구들과 비교하고 싶지 않아도 무의식적으로 비교하게 되고 내 인생의 크기는, 내 그릇의 크기는 좀 작아보이고, 내가 살고 있는 이 삶이 좀 별로 같이 느껴질 때도 있다.

좀 더 나아가서 티비에 나오는 연예인들과 그리고 평범했던 일반인이었던 유튜버들이 잘나가는 것을 보고 내자신과 비교가 되기도 한다. 경쟁 사회에서 남보다 뒤쳐지면 안된다는 경쟁 심리도 한 몫한다.

나보다 뛰어난 사람들을 보고 부러워하고 동경하는 건 어쩌면 불가피한 감정일지도 모르겠다. 이러한 감정에 반응하는 방법은 3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열등감이다. 남의 그릇이 나보다 큰 것이 부러워서 열등감이 느껴질 수도 있다. 물론 열등감 속엔 나도 저 사람처럼 잘하면 좋겠고 잘되면 좋겠다는 의미도 담겨있다.

두 번째는, 남의 그릇과 나는 크기가 어떻든 나보다 잘났든 그냥 인정하는 자세이다. 나보다 잘난 사람을 보며 그냥 뛰어난 사람이 있다고해도 부러워할 것도 비교할 것도 없다는 마음가짐이다.

세 번째는, 뛰어난 사람들을 보고 자극을 받아 자신의 능력을 조금 더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보는 자세이다. 그러다가 한계를 느낄 수도 있는 반면 한층 더 성장할 수도 있다.

 

첫 번째부터 세 번째까지 어떤 마음가짐이 옳다 틀리다 라는 건 정해지지 않았다. 마음가짐은 상황과 그 때의 감정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내가 어떤 사람이든 능력이 많은 사람이든 능력이 적은 사람이든 스스로에게 나에겐 나라는 존재를 존중해줘야 한다. 천원과 10원 당연히 대부분의 사람들이 천원에 집중하고 십원보다 더 유능한 존재라고 생각해도 아무리 존재의 값이 어떤 지폐보다 작아보이더라도 천원에 포커스를 맞추는 게 아닌 십원의 삶을 그대로 인정하고 더 많은 십원이 되어 사십원 같은 인생으로 탈바꿈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유감스럽게도 우리 모두의 능력은 비교될 수 밖에 없고 비교하다보면 좌절과 나의 능력을 탓하게 될 수도 있는데 "충분히 그럴 수 있고, 그 누구와 비교하느냐에 따라 내 자신이 아주 작아보일 수 있고 나름대로 커보일 수도 있는데, 결국 그 누구와 비교해도 결국 가장 값지고 소중한 인생은 내인생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십원의 인생도 소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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