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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7

(성우지망생을 위한) 독백 지문 - "움직이는 꿈" "사람은 저마다 꿈이라는 게 있다. 최소한 지금은 없더라도 있었을 것이다. 나 또한 꿈이 있다. 근데 내 꿈은 이미 누군가에겐 별로 감사하지도 않은 현실이라는 게 질투가 나더라도 난 내 꿈을 여전히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 근데 꿈이라는 게 내 안에 있는 거 같다만, 사실은 외부의 영향도 많이 받는 거 같다. 아직 꿈이 멀어 보이는 데 저기선 내 꿈쯤은 꿈도 아니라는 게 이상하게 신경이 쓰인다. 어제의 나는 꿈때문에 행복하고 설레고 이룰 것만 같았다는데 오늘의 나는 꿈을 포기하고 싶고 꿈때문에 힘이 든다. 내 꿈은 움직이는 건가? 아니면 꿈을 꾸는 내 마음이 파도를 일으켜서 꿈이 더 멀어지는 것일까? 내가 간절하게 꿈을 바란다고 해서 꿈이 이뤄지는 걸까? 지금 하는 노력은 충분한가 이정도 노력은 노력도 아.. 2021. 1. 20.
(성우지망생을 위한) 독백 연기 지문 "매일 찾아오는 사람" "밤마다 찾아오는 사람이 있다. 항상 나에게 불안감을 준다. 소리 소문도 없이 찾아오고 내가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조금만 방심하면 어느 순간 소리도 없이 내 주위를 파고 든다. 그를 떨쳐내려고도 하고 그를 없애보기로도 마음 먹었다. 그럴수록 그 사람은 더욱 강하게 나를 흔들어 놓는다. 즐거울 땐 그 사람이 의식되지 않는다. 하지만 조금만 우울하거나 슬퍼지면 어김없이 나를 더욱 어둡게 만든다. 오페라의 유령처럼 늘 내 주위를 맴도는 것 같다. 오늘 밤도 그가 찾아 올 것이다. 나는 그와 타협을 해야할까? 그를 혐오하고 없애버려야할까? 아니면 그와 마주앉아 대화로 풀어나가야할까? 사실 그는 언제든 모습을 바꿀 수 있기에.. 더욱 나로 하여금 두려움을 준다. 오늘 하루만이라도 그에게서 벗어날 수 있기를.... 2021. 1. 13.
(성우지망생을 위한) 3인(2남 1여) 연기 지문 "만약 내가 100만원을 받는다면" [혼자 사시는 어떤 고독한 할아버지가 인터넷에 가장 가치있게 100만원을 쓸 계획이 있는 사람에게만 직접 100만원을 주기로 하였다. 그러자 수 많은 사람들이 지원하였고 그 중에 3명을 추첨으로 골라서 할아버지의 눈 앞에서 토론을 하고 최후의 1인에게 100만원을 주기로 약속한 상황이다.] 민수(남자), 혜승(여자), 승훈(남자) 민수:"제가 먼저 말해도 되나요?" 혜승:"네, 먼저 해주세요" 승훈:"그러면, 제가 마지막으로 할게요." 민수:"저는 100만원을 갖게 된다면 그 100만원을 전부 투자하여서 돈을 불릴 것입니다. 그래서 돈을 계속 불려나가고 싶어요, 돈이라는 게 현재의 만족을 줄 수도 있지만 불안정한 미래로부터 나를 조금이라도 지켜줄 수 있고 보호해 줄 수 있는 몇 안되는 수단이라고 생각하기.. 2020.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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