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성우지망생대본10 (성우 지망생을 위한) 독백 지문 - 누가 나를 막았는가? https://www.youtube.com/watch?v=QDsyTvpxasU "누가 나를 막았는가? 누가 대체 막길래, 내 인생은 항상 변치 않고 불만족스러운 것이냐?누가 나를 막았길래, 나는 왜 항상 뒤처진 듯 조급함이 느껴지는 것이냐?대체 어떤 이유에서 나는 내 꿈꾸던 모습과 가까질 수 없는 것이냐?왜 꿈은 내게서 가까워지기는 커녕, 세월만 고스란히 흘러 가는 것이냐?이게 누구 탓인지 알고 싶다. 이게 누구 탓이라면 탓하고 싶다. 대체 무엇이 나를 막는 다는 것이냐? 누구도 없다면 나는 왜 꿈에 그리던 내가 될 수 없는 것이냐?누군지 이미 잘 알고 있었다. 나를 막는 것 그 누구도 아닌 나였다.그래서 더 고독했다. 늘 내 곁에 나의 발목을 잡는 내 안에 깊숙히 숨어있는 내가 나를 가로막기에.." 2024. 12. 1. (성우지망생을 위한) 독백지문 - "비오는 이런 날이면" "오늘 유독 비가 꽤 내리는데, 우산을 펴고 산책하고 싶던 날인 거 같다. 오후 3시쯤의 밝지만 비가 차분하게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면서, 시계탑을 지나, 인적이 드문 이 번화가 거리를 걷는다. 이 거리는 나무라곤 찾아볼 순 없지만, 건물들 하나하나가 나를 추억을 젖게 하기엔 충분하다. 내 오른손에는 내가 좋아했던 달달한 초콜렛의 라떼가 쥐어져있고, 그리고 그걸 귀엽게 봐준 너가 떠오른다. 웃어야 할지 슬퍼해야 할지 잠깐의 시간에 고민하다. 발걸음은 무거워졌고 머릿속은 복잡하진 않지만 추억에 잠겨있자고 뒤척인다. 너를 떠나보냈지만, 여전히 이 거리에 너를 그려보다가, 또 잠깐은 널 잃고 살아가야하는 내 모습에 두려워하다가, 그동안 예쁘게 사귀었던 지난 시간에 감사하면서 안도하다가, 발걸음을 힘겹게 옮겨본다.. 2023. 5. 6. (성우지망생을 위한) 독백지문 - 이별 연습 "나는 인생을 살아오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근데 그 사람들은 지금 어디에 있는지 모를 정도로 많은 사람들과 인연이 자연스레 끊겼다. 내 주위에는 여전히 좋은 사람들이 있지만 그들의 지인중 한명은 하늘의 별이 되고, 그 중 어떤 누군가는 사랑하는 연인과 헤어진다. 나 또한 소중한 인연을 여럿 놓치거나 이별하며, 지난 날을 회상할 때 눈가가 촉촉해진다." "최근에, 가장 친하고 십여년을 가까이했던 친구와 자연스레 연락이 끊겼다. 아마도, 그는 더 큰 물에서 더 큰 사람들과 인연을 만들어 새 인생을 살고 싶은 거겠지 하면서 덤덤히 그 이별을 받아들였다. 내가 마시는 이 들숨처럼 인연이 내 인생에 스며들었다. 내가 내뱉는 날숨처럼 많은 인연들이 내 인생에서 멀어진다. 수 많은 별들이 밤에 떴다가 아침이 되.. 2023. 5. 6. (성우지망생을 위한) 독백 지문- 외롭다고 생각해도 될까? "무심코 내뱉은 말, 외롭다는 말 한마디.. 요즘 내 기분의 대명사처럼 자주 한숨처럼 외롭다는 감정이 내 주위에 깃든다. 혼자 있을 때 외로워지고, 그냥 아무 것도 안하고 있을 때 외로워져.. 길거리에 손잡고 걸어가고 있는 남녀 한쌍을 보면 외로워져.. 내가 먼저 연락안하면 울리지 않는 나의 핸드폰에 외로워져.. 그냥 내가 미래에 잘먹고 잘 살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쓸 데 있는 듯 쓸 데 없이 외로워진다. 너도 이런 내 마음 속 털어놓으면, 내 마음 헤아려줄 수 있을까? 섣불리 아무에게도 말 못하는 것이 더욱 외로워 지는 거 같아. 이런 말도 투정처럼 들릴까봐, 그냥 가슴 한켠에 조용히 묻어두고 아무도 모르게 그냥 외로움만 쌓아가네. 시간이 흐를 수록 외로움이 더욱 커져가는 느낌이 들어. 외로움은 부족함을.. 2021. 5. 25. 이전 1 2 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