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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대본22

(성우지망생을 위한) 독백 소설 지문 - "복권" "지난 8월 여름 날이었다, 비가 왔었지만 그런 건 중요하지 않다. 내 방 안은 항상 어둡고 먹구름이 낀 듯이 우울한 분위기로 가득하다. 날씨는 하루가 다르게 바뀌지만 나의 삶은 해가 없는 날씨가 오래된 거 같다. 어쩌면 몇달을 장마같은 날씨 속에 산 것 같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다가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밖에 나가 산책을 나가보기로 하였다. 날씨는 매우 뜨겁고 해는 쨍쨍했다. 나는 속으로 해를 보고 넌 어떻게 구름에 가려지든 말든 쨍쨍하게 있을 수 있니? 나와는 다른 세상인 거 같다.. 계속 한참을 걸었다. 비가 많이 온 탓인지 풀들이 다 꺾여있었고 많은 잎들은 다 떨어져나갔다. 어쩌면 떨어져나간 저 잎들이 나와 같을지도 모르겠네라고 동질감을 느꼈다. 연인들이 지나간다. 이젠 커플을 봐도 딱히 .. 2020. 12. 13.
(성우지망생을 위한) 나레이션 연습주제 : 크기 "우리는 알게 모르게 남들과 인생을 비교하는 것 같다. 주변에 있는 친구들과 비교하고 싶지 않아도 무의식적으로 비교하게 되고 내 인생의 크기는, 내 그릇의 크기는 좀 작아보이고, 내가 살고 있는 이 삶이 좀 별로 같이 느껴질 때도 있다. 좀 더 나아가서 티비에 나오는 연예인들과 그리고 평범했던 일반인이었던 유튜버들이 잘나가는 것을 보고 내자신과 비교가 되기도 한다. 경쟁 사회에서 남보다 뒤쳐지면 안된다는 경쟁 심리도 한 몫한다. 나보다 뛰어난 사람들을 보고 부러워하고 동경하는 건 어쩌면 불가피한 감정일지도 모르겠다. 이러한 감정에 반응하는 방법은 3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열등감이다. 남의 그릇이 나보다 큰 것이 부러워서 열등감이 느껴질 수도 있다. 물론 열등감 속엔 나도 저 사람처럼 잘하면 좋겠고 .. 2020.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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